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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클롭의 도르트문트

클롭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2/13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11/12시즌

-DFB 포칼 우승 11/13시즌

준우승 13/14시즌, 14/15시즌

-독일 슈퍼컵 우승 2008, 2013

클롭의 도르트문트가 되기전 그때 당시 도르트문트는 중위권 수준의 팀이였습니다. 08/09시즌 클롭과 함께하는 도르트문트는 뮌헨을 꺾으며 2008년 독일 슈퍼컵을 안게되고, 리그 6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서 건져내게 됩니다. 다음시즌 클롭은 훔멜스, 스벤 벤더,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등 젊고 유망한 선수를 영입해 강해진 도르트문트를 기대하게 만들었죠.

 

결과는 한단계 성장한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러한 성과로 주목받게된 클롭은 당시 클롭의 전술 게겐 프레싱,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지는 전방압박 전술 또한 주목 받았습니다.

10/11시즌 클롭은 빛을 발하게 되는데 젊고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아주 싼 값에 영입하게 됩니다. 카가와 신지를 약 35만 유로(46000만원), 레반도프스키를 450만 유로(60억원)에 영입하죠. 또한 마리오 괴체 선수를 유스에서 콜업하게 됩니다.

그 결과 도르트문트는 전반기 16경기 1411패 한마디로 리를 씹어 먹었으며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죠. 다음 시즌에는 귄도간을 영입하며 더 강해진 도르트문트는 또 다시 분데스리가 우승과 포칼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당시 마리오 괴체, 누리 사힌, 바리오스, 레반도프스키, 카가와 신지, 귄도간, 훔멜스 등 전 포지션에 걸쳐 클롭의 전술을 실행할 수 있는 젊고 빠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죠. 그중에 가장 클롭의 전술을 이해해고 많이 뛰어주던 카가와 신지가 맨유로 이적하게 되면서 카가와 신지를 대신해줄 마르코 로이스를 영입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합니다.

11/12시즌 클롭의 게겐 프레싱은 유효했습니다. 전술은 4-2-3-1의 기본 형태를 갖추고 있었으며, 특유의 클롭 게겐 프레싱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방을 견제했고, 비록 체력 소모가 크지만 상대에게 지옥을 선보이는 전술이였습니다. 그렇게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며 무려 16년 만에 결승에 올랐죠.

결승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 이었으며 경기는 정말 치열치열 했습니다. 정말 좋은 경기력으로 유효슈팅도 7개나 하였지만 뮌헨의 신들린 노이어의 선방과 로벤의 결승골로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좌절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13/14시즌에도 클롭은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주었고 클롭의 도르트문트 마지막인 14/15시즌이 개막합니다. 그러나 이 시즌에 나쁜 경기력으로 전반기 17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나고, 훔멜스, 귄도간, 로이스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며 팀은 크게 흔들렸죠. 여기서 클롭은 도르트문트가 새로운 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신도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길 원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길 바라며 14/15시즌 팀을 떠나게 됩니다.

클롭은 무너져가던 명문팀 도르트문트를 맡아 한 단계 더 성장시킨 감독입니다. 많지 않은 지원으로 어린 선수들을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까지 키워냈고 도르트문트 역사상 최초 분데스리가 2연패를 달성시켰죠.

그렇게 클롭이 새롭게 도전한 팀은 바로 현재의 팀 리버풀입니다. 여기까지 2부 클롭의 도르트문트였습니다. 3부에서는 클롭의 리버풀 관련해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편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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